전주대학교는 미네르바학부 기술경영공학과 2021학번 재학생들이 졸업을 맞아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태양광 스마트그늘막’을 제작, 캠퍼스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디어 기획부터 공학설계, 제작, 설치까지 모두 학생들의 손을 거친 결과물이다.

해당 장치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으며, 자동으로 펼치고 접는 기능을 갖췄다.

조도량과 풍량을 감지해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고,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어 실용성도 높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배운 기술을 활용해 캠퍼스에 의미 있는 선물을 남길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 장비가 학생들의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출처 : 전북중앙(http://www.jj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