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세보 교수 건축 개인전 HIT ET NUNC : 시간과 장소
전주대학교 건축학과 심세보 교수는 ‘Hit et Nunc: 시간과 장소’라는 주제로 2월 13일부터 2월 20일까지
전주 누벨백 미술관에서 개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심세보 교수의 세 번째 개인전으로 Hit et Nunc는 라틴어로 "지금, 여기"를 뜻하며,
건축에서 시간과 장소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심세보 교수는 과거와 현재의 작품을 통해 건축가로서의 궤적을 되돌아보고,
세월 속에서 다듬어진 철학과 표현을 비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특히, 심세보 교수는 20년 전 미국에서의 대학원 시절 형태적이고 개념적인 도전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들과
최근 국내외 건축공모전에 출품되었던 좀 더 현실적으로 실현성 있는 작품들을 통해, 시간의 흐름이 디자인 철학에 미친 영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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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전시 공간은 시간과 공간의 교차점으로 구성되며, 관람객에게 건축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건축이 개인의 여정과 시대의 맥락에서 어떻게 살아 숨 쉬는지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